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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형외과 김재영 선생님 칭찬합니다.
작성자 황선택
내용
아이들 아플때 마다 양지병원을 8년정도 이용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일하다 사고로 발목을 다쳐 진료 받게 되었습니다. 1차 병원에서 발목 인대 파열 진단 받으며 촬영한 엑스레이와 초음파 자료를 드렸는데 산셍님은 이런 걸로 진단하지 않는다면서 MRI촬영을 했습니다. 사고로 다친 부위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구나 현명한 판단에 감탄 했습니다. 

촬영 결과를 확인 하던 날 MRI사진 보여주며 매우 빠른 마우스 휠 컨트롤로 발목 연골 부위를 확대 축소 하시며 발목 연골이 문제가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아플거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제가 궁굼했던 부상부위에 대해 문의하니 염좌네요 하시고 연골 부위가 아프면 꼭 와서 수술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연골 수술은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재생 과정을 거치는지 나중에 얼마나 발목 연골이 아파질 과정에 대해 집중해 설명해 주시느라 약 처방과 물리치료를 잊으셔서 나오다가 혹시나 하고 문의하니 흔쾌히 받아도 된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 

세번째 방문 하던날 친절하게 어떠시냐고 물어 주셨습니다. 발 목 앞쪽 복숭아 뼈 주위 발목 뒤쪽이 통증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선생님은 아 그거 원래 그런거라고 하시면서 발 목 안쪽 연골이 있는 부위에 통증이 시작 되면 꼭 병원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반깁스는 언제 빼도 되는지 물으니 "안 아프면 빼세요" 라고 명쾌한 답을 주셨습니다.
  
매번 연골 이야기를 하셔서 집 돌아 오는 길에 발 목 연골에 매우 심각 하구나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덕분에 발목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 보고 유투브에서 발목 관련 영상을 보고 제가 직접 통증 부위를 찾아가면서 아 내가 여기랑 여기를 다쳤나 보구나 등 제 몸에 대하 잘 알게 된 기회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병원에 방문하는 날 선생님에게 발목 통증은 여전하고 부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괜찮다고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하시는데 불안하던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군요.
선생님에게 아직 통증과 부기가 있어 보험 치료 연장을 위한 진단서를 요청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염좌여서 더 이상 진단서 발행은 않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 통증이 있고 발목이 부어 있습니다. 재차 말씀 드렸더니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발목 연골 아프면 꼭 수술 받으러 오라 하시면서 마지막 진료를 마쳤습니다. 

선생님 촬영 자료와 얼굴만 보시고 명쾌한 진단 능략에 감탄하였고 몰랐던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한 덕에 한의원으로 옮겨 치료하는데 의사 선생님과 소통이 잘되어 원하는 치료를 잘 받고 있습니다.